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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고의 글로벌 경영 혁명 - 천년 전 바다를 지배한 전략을 배우다

푸른지식

황상석 지음

2017-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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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소개
목차
암울한 한국 경제가 나아갈 길,
천년 전 장보고의 지혜에서 찾아내다


올해도 한국의 경제는 낙관적이지 않다. 조선업, 자동차, 철강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 불황을 겪고 있다. 대외적으로도 위기를 맞고 있다. 최근 미국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을 요구하고 반덤핑과 세이프가드 등을 통해 통상 압박을 높이고 있다. 또한, 중국의 기술 수준이 나날이 발전하면서 가격과 기술 경쟁력 모두가 약화되는 ‘넛크래커(nut-cracker)’ 상황에 빠졌다. 한국의 경제 규모는 세계 10위이지만,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에 불과하다. 대내외적인 활로 모색이 필요한 시점이다.
한국이 돌파구를 찾고 나아가 향후 세계경제를 주도하려면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천년 전 한반도에서 글로벌 경영을 실현하여 오늘날에도 영감을 주는 인물이 있다. 통일신라 시대 해상왕으로 잘 알려진 장보고이다. 장보고의 세계화 정신과 성공 비결을 분석한 이 책은 21세기 한국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어 준다.

1200년 전의 글로벌 경영 전략에서
21세기를 살아가는 지혜를 배우다


이 책은 교과서와 위인전, 드라마 등을 통해 친숙한 장보고의 삶을 경제·경영적 측면에서 역동적으로 재해석했다. 장보고는 ‘세계화’라는 개념이 태동하기 훨씬 이전에 글로벌 경영을 실현한 인물이다. 청해진을 설치하여 한반도를 해상무역의 중심으로 발전시키고, 아시아는 물론 이슬람 문화권에도 영향력을 행사했다. 당나라와 일본에 정착한 가야, 백제, 고구려, 신라인 등 한민족 구성원을 통합하여 국경을 초월한 경제 공동체를 형성했다. 당시 동아시아 무역이 중국을 중심으로 한 조공무역 체제였고 교통 및 통신 기술이 미미했던 것을 고려한다면 놀라운 성과다.
이 책은 지금 우리가 꼭 배워야 할 장보고의 경영 전략과 철학을 한 권으로 집대성한 역작이다. 저자는 20여 년 동안 장보고의 삶과 성공 비결을 추적해왔다. 장보고를 단순히 영웅주의적 관점에서 조명하지 않고, 당시 동아시아 정세를 세밀하게 분석하여 장보고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를 통찰한다. 장보고가 국제무역을 주도하고 초국적인의 삶을 살 수 있었던 것은 당시 시대의 변화를 누구보다 빨리 이해했기 때문이다. 저자는 고대 동아시아의 정치·경제·문화·기술 다방면을 아우르는 촘촘한 분석으로 그가 천년 전 글로벌 경영을 주도한 인물이었음을 증명하고 있다.

세계무대에서 활동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영감을 주는 경영 전략서


장보고가 살았던 당시 통일신라는 사회·경제적으로 매우 위태로웠다. ‘헬조선’이라고 불리는 현재 국내 상황과도 비슷한 점이 많다. 그럼에도 장보고는 해외로 눈을 돌려 도전과 개척 정신을 발휘했다. 저자는 장보고의 삶을 이해하면 21세기 세계화 시대를 살아가는 지혜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9세기 장보고는 재외 신라인 경제 공동체를 형성하여 신라의 경제 및 문화 영토를 해외로 확장할 수 있었다. 현재 재외 동포는 전 세계 180여 개국에 거주하며 720만 명에 이른다. 세계 한인 기업도 20만 개에 이른다. 저자는 한국이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우리 경영인들을 소중한 자산으로 삼아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을 제안하며 장보고를 글로벌 시대의 새로운 롤모델로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이 밝혀낸 장보고의 리더십과 경영 전략은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거나 활동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귀감이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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